지난 18일 몽고메리 밀알선교합창단은 사우스블루버드에 위치한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처음엔 양로원 휴게실에 노인분들이 많지 않았지만 찬양이 시작되자 각방의 노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모이기 시작해 홀을 가득 메웠다.
노래뿐만 아니라 율동과 함께 찬양이 이어졌고, 노인들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 순서도 있었다. 합창단원들이 노인들 한명 한명을 껴안아 주자 “다음에도 꼭 다시 찾아 달라”며 눈물을 흘리는 노인들도 있었다.
서미자 단장은 “외롭게 지내는 분들에게 합창 봉사를 하면 너무 좋아하신다”며 “미국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을 찾아 봉사하는 게 큰 기쁨이자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밀알선교합창단은 매월 소외된 계층을 찾아 합창으로 봉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합창단은 기독교 기관, 병원, 양로원, 교도소 등 소외된 곳을 찾아 다니며 찬양으로 봉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 단기선교활동인 찬양대행진을 통해 러시아,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도미니카, 일본, 중국, 캐나다, 미국 전 지역, 한국 등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파한다.
밀알선교합창단은 요한복음 12장 24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의 정신으로 창단된 초교파 선교단체이다.
밀알선교합창단은 합창단원을 모집 중이다. 서 단장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교회와 교단을 떠나 참여할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당부했다. 문의 803-351-5276 <조한희 기자>
▲몽고메리 밀알선교합창단 서미자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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