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이 현 및 제자 6명 공연
16곡의 동서양 가곡 및 찬송가 연주
소프라노 이현과 제자들(이다연,이다경,방효정,강영서,이하은,정서로)이 만드는 몽고메리 신년음악회가 16일 오후 7시 30분 제일감리교회에서 개최된다.
소프라노 이현은 프랑스 리용국립음악원 졸업한 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성악과를 수석 졸업하고전문 연주자 최고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오페라단 주역 솔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프랑스 리옹과 샤틀레, 몽펠리에, 렌느, 독일 드레스덴, 만하임, 에센, 비스바덴, 마인츠, 슈베린, 벨기에 브뤼셀, 덴마크 코펜하겐, 이집트 카이로, 싱가포르 등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수행했다. 2011년 국립오페라단과 <사랑의 묘약>으로 한국 데뷔 후 오페라는 물론 오라토리오 가수로도 활발히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단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명지대학교 객원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무대에서는 2011년 <사랑의 묘약>에서 아디나 역을 계기로 2012년 <박쥐>에서 아델레 역, 2014년 <천생연분>에서 이쁜이 역, 2015년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에서 콘스탄체 역으로, 최근에는 11월 <리골레타>에서 질다 역, 12월에는 <라보엠>에서 무젯타 역으로 국립오페라단과 꾸준히 한국무대에 오른바 있다. 오는 3월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 기념으로 국립오페라단과 천생연분으로 다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제자들과 함께 몽고메리를 방문한 소프라노 이현과 몽고메리 제일감리교회의 의기투합해 수준 높은 음악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몽고메리 지역의 한인들을 위해 봄을 맞이하는 축제의 컨셉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이다연, 이다경, 방효정, 강영서, 이하은, 정서로 6명의 제자들이 부르는 수선화, 로미오와줄리엣 등 16곡의 동서양 가곡 및 찬송가로 구성이 돼 있다. 특히 제일감리교회 찬양대의 구동철씨가 특별출연 하고, 같은 교회 채희정 씨가 반주자로 참여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권은 제일감리교회 문화부(706-501-9791)로 신청하면 된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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