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 월드 & 리포트 평가
경제부분은 중상위... 건강보험 하위권
1위는 아이오와... 미네소타.유타주 순
조지아가 전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주(Best States) 31위를 기록했다.
1일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건강보험, 교육, 경제, 기회, 인프라, 범죄 및 교정, 재정 안정성, 삶의 질 등 8가지 지표를 토대로 각 주의 여건을 평가해 가장 삻기 좋은 주 순위를 발표했다. 이중 기회는 고용을 중심으로 평가되는 항목이다.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는 경제(14위), 인프라(17위), 재정 안정성(13위) 등 경제 관련 지표에서는 중상위권으로 평가된 반면 교육(31위)과 기회(33위), 삶의 질(32위) 등 사회관련 지표는 모두 중하워권으로 조사됐다. 건강 보험 지표는 42위로 하위권으로 분류돼 종합 순위는 31위에 그쳤다.
아이오와는 인프라(1위), 건강보험(3위), 기회(4위), 교육(5위) 등에서 대부분 최상위권에 들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삶의 질(2위), 기회(3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중북부 미네소타 주가 자리했다.
3∼5위는 유타, 노스다코타, 뉴햄프셔 순이었다. 유타는 재정 안정성 1위, 노스다코타는 삶의 질 1위, 뉴햄프셔는 기회 부문에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북서부 워싱턴 주와 네브래스카, 매사추세츠, 버몬트, 콜로라도가 6∼10위로 '톱 10'에 들었다.
'골든 스테이트'로 불리는 캘리포니아는 32위에 그쳤다.
캘리포니아는 특히 삶의 질 부문에서 50위로 꼴찌였고 기회(46위), 재정 안정성(43위)도 하위권이었다.
인구가 많은 주 가운데 텍사스도 종합 36위로 하위권에 속했다. 텍사스는 경제(8위)는 괜찮았지만 삶의 질(46위)이 좋지 않았다.
플로리다와 뉴저지는 15위와 19위로 중위권이었다.
앨라배마, 웨스트버지니아, 뉴멕시코, 미시시피는 46∼49위로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이번 조사는 각 주의 주거 여건과 경기, 도로망, 일자리 등이 주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파악한 것"이라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대체로 인구 밀도가 낮은 북서부 지역 주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고 남부와 남서부, 동부, 오대호 주변 인구 밀집 지역은 상대적으로 삶의 질 점수가 떨어졌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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