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수머리포츠 선정 승차감 좋은 차


자동차를 선택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양하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차들은 대부분 일정 이상의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과 기준이 차를 고르는데 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안전, 경제, 승차감, 품위, 디자인, 성능 등 다양하겠지만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면 특히 승차감과 편안함을 꼽지 않을까. 최근 컨수머리포츠가 승차감이 뛰어난 차종 9대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소형차와 스포츠카, 컨버터블은 제외한 세단을 기준으로 앞좌석이 편안하고 소음이 적으며 주행 성능에서 정숙성이 돋보이는 차들이 목록에 올랐다.


■아우디 A6 프리미엄 플러스

아우디 A6는 편안한 승차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저속주행 때 느낄 수 있는 아우디 특유의 단단한 주행감을 느끼기 힘들다. 내부 역시 낮게 깔리는 엔진소리 외에는 이례적으로 조용한 편. 앞좌석 역시 널찍하고 편안하다.


■뷰익 라크로스 CXS

세련되고 정교한 디자인의 세단이면서 조용한 주행이 일품이다. 내부 좌석 역시 널찍하고 고급스럽다. 앞좌석은 낮게 받쳐주는 등받이 쿠션이 특유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다만 타이어의 쉿쉿거리는 소리와 엔진이 웅웅거리는 소음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셰비 임팔라 2L TZ

새롭게 디자인된 2014년형 임팔라는 넓고, 편안하고, 조용하며 운전의 재미까지 놓치지 않은 대형 세단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앞좌석은 널찍하고 안락하다. 푹신하고 부드러운 좌석은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함을 약속하며 뒷좌석 역시 성인 두 명이 편안하게 타기에 거뜬할 정도로 충분히 넓다.


■크라이슬러 300 리미티드

크라이슬러 300의 최고급 모델인 300C는 주위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외관에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갖춘 양면의 매력을 자랑한다. 약간의 엔진과 타이어 소음을 제외하면 소음도 거의 없는 편.


■포드 퓨전 티타늄

포드 퓨전의 최고사양인 포드 퓨전 티타늄은 강력한 터보엔진에 최첨단 편의 및 안전장비,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무장한 야심작이다. 경쾌하게 치고 나가는 가속감에 서스펜션도 탄탄하지만 기분 나쁘지 않으면서 적당히 부드러움을 갖춰 운전이 편안하다.


■렉서스 ES 350/LS 460L

‘정숙성’을 얘기하면서 렉서스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렉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LS 세단은 이동시간이 유일한 휴식인 ‘회장님’들의 우아한 휴식을 위해 뒷좌석에 특히 세심한 배려를 담았다. 안락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은 기본. 가속은 묵직하되 부드럽고, 정지는 명확하되 사뿐하다.


■머세데스 벤츠 E350/GLK 350

벤츠 E350은 오랜 시간 편안하고, 조용한 고급세단 카테고리에서 오랜 기간 베스트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E클래스는 고속도로 주행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이 일품이다. 7인승 럭서리 SUV GLK 350은 승차감이 가장 뛰어난 SUV로 꼽힌다. 특히 3열 7인승의 넓고 편안한 시트는 7명의 성인이 앉아도 충분하다.


 ▲ 아우디 A6는 편안한 승차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 7인승 럭서리 SUV GLK 350은 승차감이 가장 뛰어난 SUV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