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사형장에서 살아 나온 사형수 논란

by umckmc posted Mar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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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으로 집행관 혈관 못찾아 집행 중단

변호사 "잔인하고 비상식적인 고문" 주장 

 

악성 림프종암과 간염을 앓고 있던 앨라배마 사형수 도일 리 햄(사진, 61)에 대한 사형집행이 혈관을 찾지 못해 중단되는 소동이 일어나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 앨리배마 교정국은 도일에게 독극물을 주입해 사형하는 형을 집행했다. 하지만 집행수는 그의 정맥을 찾는 데 실패했다.
도일은 과거 림프종과 간염을 앓으면서 여러 주사를 맞아 주삿바늘이 들어갈 만한 적당한 곳이 없었다.
집행수는 도일의 몸을 뒤집어 사타구니 부분에 바늘을 넣으려고 시도했지만 2시간 반의 노력 끝에 결국 사형은 중단됐다.
햄은 1987년 모텔 직원 패트릭 커닝햄(Patrick Cunningham)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 받고 30년째 복역 중이다.
도일의 변호사 버나드 하코트는 “도일은 현재 육체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매우 고 통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가 심각한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도일이 현재 복부에서 허벅지 사이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10군의 주사바늘 흔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앨라배마 북부지방법원 캐런 보우더 판사는 교정국 관리들에게 사형 집행 당시의 모든 도구와 의류를 보존하도록 명령하고, 햄에 대한 정확한 의료조치를 취하도록 명령했다.
형 집행 수 개월 이전부터 하코트 변호사는 햄의 혈관이 망가져 있어 독극물 주입에 의한 사형집행은 “잔인하고 비상식적인 처벌”이라고 주장해왔다.
앨라배마 교정국은 사형집행 당일 햄의 아랫다리, 발목, 허벅지 등에 주사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형 집행을 취소했다. 교정국은 형 집행 절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다만 자정 이전에 형집행을 마치지 못할 것 같아서 집행을 취소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햄에 대한 사형집행 실패는 오클라호마, 애리조나 등에서도 독극물 주입에 의한 사형집행의 적절성, 비인간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재 미국의 31개 주가 독극물 주입에 의한 사형집행을 선호하고 있다.
앨라배마는 사형수가 전기의자 형을 요청하지 않는 한 독극물 주입에 의한 형집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햄의 변호사는 독극물 칵테일 주스를 마시는 방긷의 형집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앨라배마 교정국은 햄에 대한 다음 형집행 일정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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