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억달러나 되는 재산을 지닌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조언했다. 버핏은 설혹 자신의 재산이 갑절로 늘어난다고 해서 그만큼 행복해지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CNBC 뉴스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버핏은 전날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출연해 “내가 학교를 막 졸업했을 당시 내 수중엔 1만달러뿐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불행하지 않았다. 오히려 많은 재미를 누리며 살았다”라고 말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가질수록 더 행복해진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지금 10만달러를 지니고 있다고 하자. 그런데 당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당장 100만달러를 갖게 된다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100만 달러를 가지게 됐다고 하자. 그렇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200만달러를 지닌 사람들이 나타난다. 그 순간 당신의 행복은 사라지고 만다. 당신의 재산이 배로 늘어나더라도 그렇게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돈을 버느냐 보다도 “부자가 되는 과정을 즐겨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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