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구형 차량 8만8,0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측은 ABS 모듈 결함으로 인한 엔진룸 화재 가능성을 이유로 일부 2006년형 쏘나타, 모든 2006~2011년형 아제라 모델을 리콜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언론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문제로 인해 미국에서 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한국에서는 1건의 ABS 모듈 과열현상이 보고됐다.
현대측은 해당 차량을 보유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23일부터 전국 각지의 딜러에서 문제로 떠오른 부품을 수리 또는 교환할 것이라며 조만간 해당차량 소유주들이 통보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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