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가격 대비 성능
올해 2월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되며 판매가 시작된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Kona)에 대한 주류 언론과 평가매체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미 ‘북서부 자동차기자협회’(NWAPA)는 지난주 워싱턴주 셸튼에서 가진 연례 평가 행사에서 코나를 서브 캠퍽트 부문 올해의 SUV로 선정했다.
NWAPA는 2018 코나가 1만9,500달러부터 시작하는 탁월한 가격 경쟁력과 함께 경쟁 차종을 압도하는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저명한 자동차 평가매체인 ‘오토모티브 사이언스 그룹’(ASG)은 3일 코나를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차량’, 또 ‘종합성능 탑 5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ASG는 코나가 경쟁 SUV 차종에 비해 고속도로 갤런 당 연비가 3마일이상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ASG는 미국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374종의 모든 SUV와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트림 별 연례 평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괄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매체이다.
주류 자동차 업계는 지난 2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코나가 2월 199대 판매를 시작으로 3월 2,360대, 4월 3,315대가 팔리며 판매 시작 3개월 만에 5,874대가 팔리는 등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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