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 3점씩 떨어져 13위, 21위 기록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만족도가 전년보다 하락해 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미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운전자 4,649명을 상대로 조사한 자동차·경차 브랜드 고객만족지수에서 현대차는 올해 80점을 얻어 지난해 83점보다 3포인트, 기아차는 82점을 얻어 지난해 82점보다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와 기아차는 자동차 만족도 순위에서 각각 공동 13위와 2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JD파워 품질 및 신뢰성 조사, 소비자 보고서 신뢰성 랭킹에서 탑10에 들었지만 이번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ACSI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현재차는 지난해보다 3점 하락했으며, 금년 7월까지의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2.6%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역시 3점 하락한 기아차는 금년 7월까지의 판매량도 역시 1,6%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렉서스와 볼보는 공동 1위(85점)에 오르며 미국인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차로 선정됐다. 이어 링컨과 스바루가 각 84점으로 공동 3위에 랭크됐으며, 아우디(폭스바겐)와 혼다, 도요타가 공동 5위(83점)로 집계됐다.
제조국가별로는 유럽 메이커가 평균 82점, 일본과 한국 메이커 81점, 미국 메이커는 79점으로 나타났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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