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를 훔쳐 달아나다 연쇄 추돌사고 끝에 체포된 간 큰 여성에게 무려 24가지의 혐의가 적용됐다.
캅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에미리 라트리스 윌콕슨(40)라는 여성은 윈디 힐 로드에서 경찰차를 훔친 뒤 인근 75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윌콕슨은 추격하는 경찰차를 피해 무려 132마일의 속도로 달아나다 다른 2대의 차량을 연속으로 들이 받는 추돌사고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고로 수 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월콕슨 자신도 부상을 당해 병워에서 치료를 받은 후 캅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법원은 윌콕슨에게 난폭운전, 절도, 정부재산 손괴, 차선위반, 과속 등 24가지의 혐의를 적용해 9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월콕슨은 현재 보석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구금상태에 놓여 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윌콕슨은 이미 인조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또 지난 2010년 10월에는 랠리에서 경찰에 대해 살해 협박을 한 뒤 도주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윌콕슨이 경찰차를 왜 훔쳤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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