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공대(조지아텍)가 미드타운에 대규모 연구단지 건설계획을 추진 중이다. 생명공학 중심의 이 연구단지가 완성되면 미드타운 일대가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아텍과 애틀랜타의 개발사인 포트만 홀딩스사는 최근 미드타운 일대에 모두 7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소위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 센터’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2003년 다운타운에 완공된 ‘테크놀로지 스케어’의 2단계 확장 사업의 성격을 띠고 있는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 센터는 14에이커 규모의 테크놀로지 엔터프라이즈 공원에 세워지며 의료와 보건 생명공학 중심의 연구센터로 추진된다.
조지아텍 버드 피터슨 총장은 “이미 50만 달러의 연구용역비도 확보했다”면서 “현재 최소 6개의 관련 기업의 입주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단지가 완성되면 테크놀로지 스케어와의 시너지 효과로 미드타운 일대가 크게 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 센터는 테크놀로지 스케어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이 일대 2,500백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에는 현재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플라자와 같은 규모의 건물들이 20개 이상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드타운 개발연합의 케빈 그린 회장은 “현재 미드타운 스프링 스트리트와 웨스트 피치트리 스트리트에는 18억 달러를 투입해 16개의 아파트와 사무실, 소매상가를 건설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이 계획이 조지아텍 연구단지와 맞물리면 이 일대는 다운타운 커넥터 못지 않은 지역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빈 기자>
▲조지아텍이 공개한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 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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