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명문대 가는 비결은 있는가” 한인 학생들의 합격 스토리

by admin posted Apr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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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명문 사립대학의 합격률이 최저를 기록하면서 대입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면서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은 대입준비에 비상등이 켜졌다. 사진은 하버드대 정문.

2016년 대학 입시도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수많은 학생들의 희비쌍곡선이 엇갈린 가운데 이제 합격생들은 5월1일까지 자신이 진학할 대학을 선택하는 일만 나남았다. 특히 올해 입시는 스탠포드가 4.69%의 합격률로 명문대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하버드 역시 5.2%의 합격률에 그치는 등 대부분 아이비리그 및 명문 사립대의 합격률이 10%안팎에 그치는 등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대부분의 명문 사립 및 공립대학의 합격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져 대입시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우수 학생들의 공통된 희망인 명문대 합격은 공부만 잘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최고의 학업성적, 시험점수는 기본이고 여기에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과 끈기를 보여주는 과외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해야 할 경험을 해본 선배들의 노하우를 터득해 장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명문대 합격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면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면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올 가을학기 명문대에 합격한 한인 학생들의 스토리는 현재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에게 간접 경험의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생활 즐겁게 만들기에 최선”

▲유니스 유 (프랭클린 고교)-하버드, 예일, MIT 외 다수 합격

 

스페인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국적 매력이 가득한 작은 도시 엘파소는 텍사스의 서단에 위치하고 있다. 80만명의 엘파소 인구에서 3,000명 정도의 한인이 살고 있는 도시 엘파소 프랭클린 고교에 경사가 났다. 한인 여학생이 하나도 합격하기 힘든 탑 명문대에 줄줄이 합격하는 기적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유니스는 아주 작은 체구에 언뜻 보면 초등학생처럼 맑고 어려보이는 학생이다. 유니스 어머니는 유니스가 성격이 차분하고 속이 깊은 학생이라고 설명한다. 유니스 가족은 멕시코와 국경지대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부모와 살고 있으며 위로 언니가 있다. 어려서 발레도 배우고 중학교 때에는 테니스도 배웠지만 바이얼린을 배우면서부터 스폰지처럼 받아들이는 음악성 때문에 다른 악기나 운동은 그만두고 바이얼린에 집중했다.

유니스는 학교 수업에 대단히 충실해서 전 과목 A를 맞을 정도로 충실해서 선생님들의 애정을 독차지 했다고 한다. 전 학년 GPA를 보니 104.08/100 을 받았다. SAT 또한 2,330점을 받아 아카데믹 점수는 이미 최상을 기록했다. 학교 학생회에서 활동도 많이 하고 ‘비즈니스 프로페셔널 아메리카’에서 리포터로 일했다. 교내 아카데카, 내셔널 아너 소사이어티, 이어북, 스페니시 아너 소사이어티 등 교내에서 많은 과외활동에 참여 했으며 엘파소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콘서트 미스트리스로 활동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바이얼린으로 일찌감치 튜터를 하며 아르바이트도 했다. 또한 수많은 음악 콩쿨에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유니스의 이력서를 보니 억(?)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여기에 다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많은 과외활동과 수상경력과 공부를 어떻게 병행해 왔을까 기가 막힐 정도다.

유니스는 첫째 학교 공부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여겼다. LA나 대도시 학생들처럼 학원을 다녀 본 적이 없지만 학교에서 내준 숙제를 꼼꼼히 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데 도가 텄다고 부모는 말씀하셨다. 교내 클럽 활동을 많이 하는 탓에 점심시간이면 이 클럽 저 클럽 다니느라 점심을 거르는 적도 많았다고 웃었다.

특히 학교내에 수학 클럽을 아주 흥미있어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때 훨씬 재미가 있고 능률적이었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사이가 좋아 고등학교 생활을 늘 재미있어 하고 어렵지 않게 보내준 것이 너무 고맙다고 유니스 어머니는 기뻐하셨다.

선생님들께 대학입학지원서 준비를 하면서 추천서 부탁을 하자 ‘우리가 너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레쥬메를 따로 제출 안해도 된다”고 할 정도로 학교 생활에 충실한 ‘고집장이 꼬마아가씨’이다. 당연히 최고의 추천서를 받았음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최상의 추천서를 받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만큼 유니스의 인성과 열정, 그리고 유니스만의 많은 매력들이 그들의 손을 통해서 표현되어 졌을 것이다.


“스페셜 클래스 도우며 많이 배워”

▲손 지영 (세리토스 고교)- 듀크 대학 합격

 

미국의 명문은 동부 하버드, 서부 스탠포드, 남부 듀크로 보고 있다. 남부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듀크 대학 입학허가서를 받고 꿈에 부풀어 있는 지영 학생은 아직도 얼굴이 상기되어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 고교 9학년에 다니는 남동생이 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말이 아주 유창하다. 우선 고교 GPA를 물으니 부끄러워하며 4.58 이라고 말한다.

장래 의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치료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지영은 학교에서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 바로 스페셜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에서 선생님을 도와 함께 클래스를 진행했던 것이 가장 즐거웠다고 한다.

매일 점심시간이 끝나면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Teacher Assistant for Special Needs’ 클래스로 향했다고 한다. 뭐가 그리 즐거웠느냐고 묻자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도우면서 내가 정말 감사해야 할것이 너무 많았고 그들 곁에서 같이 재활용작업도 하고 수학 문제 푸는 것도 돕고 음악 활동도 하면서 스스로 배울 것이 더욱 많았노라고 섬기는 자의 기쁨을 이야기 한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시간 관리였으며 11학년때 즐겨하던 테니스를 그만두어야 했다고 한다. 방과 후에 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것 보다 혼자서 스타벅스 같은 데 가서 공부를 했다고 하며 오히려 그런 곳에서 집중이 잘 되었다고 한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학교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께 찾아가서 묻곤 했는데 감사하게도 학교 선생님들께서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도와주었다고 감사해했다.

8세에 미국에 온 후 줄곧 교회에 다녔는데 그때부터 사귀게 된 교회 친구들이 지금까지도 마음을 오픈하고 속에 있는 얘기도 나눌 수 있는 우정을 쌓은 것이 힘든 과정들을 잘 버텨 낼 수 있는 신앙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학교 친구들하고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가장 감사한 분은 어머니라고 말하면서 엄마는 일을 하시면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주시려고 애쓰셨으며 UCI 메디칼 센터에서 봉사를 하는 자신을 주말에도 쉬지 않고 라이드 하느라 힘드셨을 것이라고 하며 듀크에 가서 프리메드 공부를 해서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

 

“노트정리 꼼꼼히 해 복습에 중점”

▲저스틴 김 (어바인 고교)- UC 버클리, UCLA 카네기 멜론, 보스턴 칼리지 에모리 등 12개 대학 합격

 

큰 체구에 잘 생긴 외모가 든든한 저스틴은 기러기 가족이다. 미국에 2세때 왔지만 7학년때 한국에 들어가 공부하다 9학년 2학기에 어바인 고교로 다시 들어왔다. 어바인 고교에서 9학년 2학기를 다른 친구들이 1학기 공부하는 기간에 해야 했고 몇 년의 공백기간 때문에 뭔가 엇박자 같은 느낌으로 고교 시절을 보내야 했다. 올해 9학년이 된 여동생과 어머니와 살면서 가장의 역할을 해야 했기에 빨리 성숙해 질 수 있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 미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영어에 어려움은 없었고 친구들 사귀는것도 힘들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대학에 가기 위해서 해야 하는 과외 활동을 무엇을 해야 할지, 또 어디에 가서 찾아야 할지 몰라 많이 우왕좌왕 했었단다. 교내 활동은 나름대로 체스 클럽, 코리안 클럽 등을 했다.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을 돕는 피어튜터도 했고, 선생님을 도와 잡일들도 했다. 일요일에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무엇보다 본인에게 중요한 것은 공부를 빨리 따라 잡고 표준고사 점수도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습 보다는 복습 위주로 수업중에 꼼꼼하게 노트를 잘 해서 그것을 가지고 공부를 했다. 11학년과 12학년에는 방과 후에 집에 오면 일단 낮잠을 자서 자신의 뇌를 충전 시킨 후 일어나 새벽 2~3시까지 공부를 했다고 한다.

테스트 공부는 주로 집 근처의 학원에 다니면서 주말에 연습문제를 2개씩 보고 틀린 문제 위주로 공부를 했다. 가장 어려웠던 공부는 AP 생물 그리고 미국 역사 공부였다.

공부때문에 갖게 되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했느냐고 하니 소설책을 좋아해서 소설책도 읽고, 영화보는 것을 좋아해서 많은 할리웃 영화도 봤다고 한다. 학교 선생님 중에 역사 선생님이 9학년 때부터 12학년까지 줄곧 담당이 되어서 그 선생님과 가장 친근하게 지내게 되어 추천서도 부탁했다고 한다.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어머니가 곁에 계시면서 힘들 때마다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격려 그리고 자신을 믿고 서포트를 해주셔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전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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