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의사를 희망하는 한인 학생들에게 대학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의대진학 포럼이 조지아에서 처음 열렸다.
20명의 회원들로 지난해 8월 출범한 조지아 한인의대생협회(회장 최민아, KAMSA)는 지난 16일 조지아텍 분자공학관에서 60여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의대진학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의대생들이 앞에 나와 의대 진학지원요령, 대회활동 및 봉사, 연구활동, 진학휴지기 및 의대입학시험(MCAT) 준비, 인터뷰, 의대 생활, 재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현직 의사인 브라이스 최, 고성욱, 켈리 안, 나성흠 박사 등이 나와 의료계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한인 의대생들이 소개한 정보에 따르면 에모리대 의과대학원의 경우 지난 가을학기 총 8107명이 지원해 691명만 인터뷰 기회를 가졌고, 겨우 139명이 최종 합격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거스타 조지아의대 경우 230명이 입학했으며, 여학생이 더 많았다. 머서의대는 100명이 입학했으며, MCAT 평균 28점, 평균 학점 3.7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생들은 "의대에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다"며 "그 속에는 의대지망 이유, 다양한 자원봉사 경험, 연구경험 등이 들어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학, 비과학 교수, 현직 의사 등 3~4인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송은혜 양(밀크릭고 10)은 “의대에 가고 싶은데 무엇부터 준비할 지 몰랐는데 좋은 정보를 얻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봉사해 의사의 꿈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KAMSA는 매년 의대진학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연합봉사할동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kamsaofga@gmail.com. <조셉 박 기자>
▲16일 의대진학포럼에서 의대 재학생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입학준비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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