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차터스쿨 위원회는 4일 차터스쿨을 설립하려는 단체들을 위한 신청서 초안에 대해 승인했다. 전 주 교육감이자 현재 차터스쿨 위원회 위원장 에드 리차드선은 “신청서와 관련된 추가 사항에 대한 최종 승인이 앞으로 2주이내에 모두 이루어 질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앨라배마주에서도 차터스쿨이 문을 열게 되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학교가 문을 여는 시기는 내년 가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회의 승인을 받은 신청서에는 설립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운영 계획, 재정 계획, 그리고 학사 일정에 필요한 조건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로버트 벤틀리 앨라배마 주지사는 지난해 3월 이 법안에 대해 서명한바 있다. 이 법안의 주요 골자는 향후 5년간 1년에 10개의 차터스쿨을 허용하도록 되어있지만 종교와 관련된 차터스쿨의 신설은 제한하고 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입학을 거부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일부 위원들은 차터스쿨이 어떻게 학생들을 모을 수 있을지, 어떻게 학생들이 주 정부의 시험을 통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토미 라이스 주 교육청장은 차터스쿨은 비록 그들 자신만의 학사일정으로 주 정부의 시험에 대비 하지만 주 교육청과 교육관련 단체들과 연계 관련 법과 명령등을 준수하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차터스쿨이란 전통적인 공립 학교의 수많은 규제로부터 자유로이 운영하는 비종교적인 공립 학교의 일종이다. 이는 일정기간 주로 4-5년 내에 K-12 학년 범위 내에서 일정한 교육 목표를 두고 자치적으로 교육하여 그 목적을 이루는 일종의 계약 학교이다.
이는 교사, 학부모, 지역인들이 자치적인 공립학교를 운영하는 체재로서 1980년대 알 쉥커가 사용하여 이를 “School Within School” 로 레이 버데란 교육자가 주창 하여 1991년에 미네소타에서 탄생 했으며 이 운동은 1999년도 36개 주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205개의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제인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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