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리더십으로 회사 운영
몽고메리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 계획
성경적 리더십으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회사업을 추진하는 앨라배마 기업인이 있다.
앨라배마 아버지 학교 고문이자, 기독실업인회 앨라배마 지회를 이끌고 있는 SBS AMERICA GROUP 전영수 대표<사진>를 만났다.
▶기독실업인회(CBMC)는 어떤 단체인가?
일단 구성원은 실업인과 전문인들로 구성되어진 세계적인 단체이다. CBMC는 일터 현장에서 성경적 경영을 적용하여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성경적 리더십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리더로 육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CBMC는 세계경제대공황이 시작된 1930년 미국 시카고에서 7인의 크리스천 실업인이 최초로 모임을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성장하여 현재 81개국에 조직되어 있으며, 해마다 그 수는 증가하고 있다.
한국 CBMC는 1951년에 시작되어 현재는 국내 279개 지회, 해외 137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한국인 7천5백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앨라배마 CBMC의 회원 수는?
2012년 앨라배마 지회가 창립되어 5년이 지났다. 그러나 현재 회원 수는 그리 많지 않다. 10여명 정도이다. 회원 수를 많이 늘리려고 서두르지는 않는다. 현재 구성원들이 CBMC 비전과 미션을 충실 따르도록 내실에 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젊은 차세대 리더들을 좀 더 참여 시키려고 노력 하고 있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CBMC에는 비전스쿨과 CEO 스쿨 등 다양한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 있다. 앨라배마에서도 법인장, 사업체 사장, 변호사, 의사 등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이 사명 앞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셨고 CBMC는 그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다. 우리 회원이 해야 할 일은 일터를 세속화시키는 권세로부터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추진하고 게신 사업이 있다고 들었다.
몽고메리에 ‘평화의 소녀상’건립을 추진하고자 준비 중이다. 현재까지는 개인적으로 추진 중이다.
애틀랜타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건립이 결정 됐다. 혹자는 애틀랜타에 소녀상 건립이 확정 됐는데 몽고메리까지 할 필요 있느냐라는 의문을 던진다. 그러나 몽고메리는 흑인 인권 운동의 본산지이다. 일본이 인간으로서 저지른 최악의 인권 유린의 상징을 건립함으로써 인류가 다시는 이런 인권 유린 만행을 저지르면 안된다는 뜻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몽고메리가 최적의 장소이다.
이 계획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길 원하고 있다. 제일 먼저 건립 준비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한인회 주도로 할지 개별 위원회에서 추진할지도 결정해야 한다.
▶올해 몽고메리는 새로운 한인회장을 선출한다. 출마 계획은?
아직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한인회장은 한인사회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서 한인의 위상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일을 해야 한다. 이벤트 중심의 큰 업무가 아닌, 좀 더 생활 중심의 작은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에 오신지는 얼마나 됐나?
1980년 5월 18일에 미국에 왔다. 벌써 37년이 됐다. 코넷티컷에서 20년 정도 살았고, 이곳 몽고메리에 온지는 13년이 되었다.
▶어떤 비지니스를 하고 계신지?
현대 협력업체에 인력 공급과 헤드헌팅, 그리고 소모성 자재 등을 납품하고 있다.
제 회사에서도 CBMC의 비전과 미션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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