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비자면제 전자여행신청서(ESTA)에 과거 북한여행 여부를 묻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는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국가의 여행객들에게 과거 북한 여행을 한 적이 있는 지 여부를 묻는 조항을 추가한 새로운 전자여행신청서(ESTA) 양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CBP는 지난 11일 북한 여행여부를 묻는 조항이 포함된 새로운 신청서를 ‘긴급’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양식에도 여행제한국가 방문 여부를 묻는 문항이 있으나, 북한은 빠져 있다.
CBP가 긴급하게 ESTA 양식 개정안을 제안함에 따라, 북한 여행전력자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크게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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