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팔레트 공급 주력
현재 중국 국책사업에도 참여
6일 앨라배마 쇼터에서 열린 물류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서병륜(사진) 로지스올 회장을 만나 세계 물류산업의 동향 및 회사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로지스올이란 이름이 다소 생소한데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로지스올은 1985년 설립한 한국 파렛트 풀을 시작으로 물류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온 종합물류회사로 상품을 운반하는데 필수적인 팔레트와 컨테이너를 생산해 10만여 회사에게 판매 및 임대를 하고 있으며, 작년도 매출액은 6억달러다.
▲회사의 주력사업은 무엇인지.
-우리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은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 POOL’이다. 이는 수출입에 사용되는 1회용 팔레트를 우리가 개발한 팔레트로 대체, 규격과 형태 등을 표준화해 일반 수송용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각 국가의 기업들이 디파짓 렌탈 혹은 세일&바이 방식으로 공동 이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다. 또한 팔레트는 고유의 첨단 기술인 IoT와 RFID Tag를 내장해 실시간으로 물류의 관리와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중국시장도 개척했다는데….
-세계 최대의 상품 생산수출국인 중국시장을 잡기 위해 지난 15년을 공들인 끝에 내구성이 강하고 저렴한 팔레트 개발에 성공했고, 중국포장총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중국 차이나팔레트 풀 국책사업으로 책정돼 1천만달러의 기술료와 특허료를 받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로지스올 USA의 향후 과제와 미국시장 전망은.
-우선 현대차와 기아차, 그리고 협력사 부품을 운반하고 물류시스템을 관리하는데 주력할 예정이고,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 유홀 등과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에 애틀랜타에 미주본부를 설립할 예정이다.
▲로지스올의 향후 비전은?
-우리는 RRPP POOL 사업으로 유닛로드시스템 글로벌 챔피언에 도달하는 것이 꿈이다. 전 세계 무역시장에 팔레트 5억개를 공급해 10년 안에 이 분야 세계 1위 기업에 오르고, 2025년 매출 100억달러를 달성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쇼터=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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