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애틀랜타 동남부체전 개최 중에 열린 한인회장단 회의에서 차기 제37회 대회를 유치하기로 결정한 전승현 샬롯 한인회장을 만나 대회 유치 배경과 각오를 들어봤다.
▲대회 유치에 성공을 축하한다. 먼저 유치 의사를 밝힌 몽고메리와 사전 조율이 잘 됐나.
- 몽고메리 안 회장에게 양보를 부탁했다. 우리는 18년만에 유치하는 것이고, 몽고메리는 2011년에 개최한 전력이 있어서 양보를 쉽게 받을 수 있었다.
▲샬롯 개최를 놓고 한인회장단 회의에서 표결까지 갔다.
-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도시가 있는데 계속 애틀랜타 유치를 고집하는 분들이 있어 결국 표결까지 가 16:8로 이겼다. 개최 능력이 있는 도시들이 번갈아 가면서 대회를 치러야 맞다고 본다.
▲대회 유치 배경과 대회 준비에 대해 말해 달라.
- 샬롯 한인회가 몇 년 전에 두 개로 분열됐다가 하나가 되면서 내가 회장에 출마하면서 대회 유치를 공약했다. 대회 준비를 통해 전 교민과 임원들이 하나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
▲대회 개최에 있어 예상되는 어려움은.
- 18년 전 대회 당시 체육회장으로 대회를 치러본 경험이 있다. 재정문제는 크지 않다. 동남부 집행부와 논의해 전야제에 K-Pop 행사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 잘 치러내도록 많이 도와 달라.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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