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가 미국에서 실시된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 평가에서 ‘글로벌 탑20’ 명단에 포함됐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Harris Poll)과 마케팅 컨설팅업체 ‘핀 파트너스’(Finn Partners)는 최근 새로운 기업 평가지표인 ‘사회적 투자수익률’(SROI·Societal Return on Investment)을 개발하고, 평점 상위 20개 기업의 명단을 공개했다.
SROI는 기업의 경영성과 측정 기준 가운데 하나인 투자수익률(ROI)을 사회적 가치 실천에 적용한 것으로, 윤리적 리더십과 시민의식, 지향하는 가치 등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것이다.
이번 평가는 해리스폴이 미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만5,800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LG는 이번 평가에서 평점 79점(만점 100점)을 얻으면서 공동 13위에 랭크됐으며, 미국에 본사를 두지 않은 기업 가운데서는 독일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알디(ALDI)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톱 20’에 들었고, 아시아 기업 가운데서도 홀로 포함됐다.
㈜LG는 해리스폴이 지난 3월 발표한 ‘2018 기업평판지수’에서도 25위에 오르며 삼성, 애플, 소니 등을 모두 제친 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 삼성은 35위, 현대차는 5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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