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릿허브 조사 44위 안전도 낮아
버몬트, 메인, 미네소타주 “안전”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주는 어디일까.
개인 및 소비자 정보 사이트인 ‘월릿 허브’가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개인&주택지 안전, 금융 안전, 길거리 안전, 직장 안전, 긴급 상황 준비도 등을 기준으로 자체 조사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주 순위에서 버몬트 주가 영예의 1위에 올랐다. 이어 메인 주와 미네소타 주가 2위와 3위에 각각 랭크됐다.
1위에 오른 버몬트 주는 개인&주거지 안전 순위에서 2위, 금융 안전 순위 3위에 랭크하면서 종합점수 66.02점으로 1위로 뽑혔다.
메인 주는 긴급상황 준비성 순위에서 3위, 개인&주거지 안전 순위에서 4위로 종합점수 65.4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인 미네소타 주의 경우 길거리 안전 순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고, 직장 내 안전 순위도 2위에 올라 종합점수 61.86으로 탑3 안에 들었다.
월릿 허브 순위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는 하위권인 44위에 머물렀다.
앨라배마 주의 경우 긴급 상황 준비도 47위, 금융 안전 46위로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그러나 개인&주거지 안전 30위, 길거리 안전 32위, 직장 안전 32위 등 중위권에 위치하면서 종합점수 42.28로 하위권인 44위에 랭크됐다.
동남부 지역 주들도 대부분 하위권을 기록했다. 플로리다 46위, 사우스 캐롤라이나 41위, 테네시 39위, 조지아 37위를 기록했으며, 노스 캐롤라이나만 중상위권인 17위에 랭크됐다.
월릿 허브는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지 않은 주로 미시시피 주를 뽑았다. 미시시피 주는 응급상황 준비성 50위, 금융 안전 48위, 일자리 안전 48위, 길거리 안전 46위 등으로 모두 최하위 권이었다. 그나마 개인&주거지 안전 순위에서 31위에 위치하며 종합 점수 32.90으로 유일한 30점대 초반 점수를 받은 주로 나타났다. 이밖에 루이지애나 49위, 오클라호마 48위 등으로 조사됐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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