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즈시 소방서장이 해고됐다.
보아즈 시의회는 11일 저녁 회의에서 마이크 스팍스 소방서장의 임기를 종료한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로써 스팍스 서장은 2주분의 봉급을 받고 소방서를 떠나게 됐다.
회의에서 시 관리들은 '신뢰 위반'을 이유로 스팍스 서장의 해고를 요청했다. 관리들은 스팍스 서장이 지난 7월 22일 시의 소방서 캡틴 선발을 위한 승진심사 과정에서 당사자들의 동의 없이 악의적으로 대화를 녹취해 ‘피고용인 지침’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4명의 후보자들과 인터뷰하면서 “스파이 펜”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팍스 서장은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없어서 기록했고 금지조항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밝히며 “기록은 단지 개인적인 목적”이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32년간 소방서에 근무해왔다.
해고결정 소식에 스팍스는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이는 “분명 정치적 의도가 있는 음모”라고 반발했다. 그는 2009년에 소방서장에 임명됐었다. 조셉 박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