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4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465만건으로 한 달 전보다 1.3% 증가했다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22일 발표했다.
매달 발표되는 기존주택 매매건수가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기온이 상승하고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매물도 많아져 매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달 판매건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466만~469만건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주택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가격과 주택담보 대출금리의 동반 상승 등으로 인해 위축된 모습을 보여 왔다.
지난달 판매된 기존 주택가격 범위의 중간가는 20만1,700달러로 한 달 전보다 5.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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