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한국기업 지상사로는 처음으로 회관 건립기금을 후원했다.
김호진 SKC 미주법인장은 28일 오전 애틀랜타 한인회를 방문, 2만 달러를 건립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김성호 상무이사와 심문영 기획실장이 김 법인장과 동행했다.
김법인장은 “SKC는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1996년 조지아 커빙턴에 필름공장을 설립됐다”라면서 “한인사회가 어려울 때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백규 회관건립위원장은 “지상사 중 가장 먼저 와 준 SKC에 감사드린다”면서 “지난해 5월 21일 한인회관에 화재가 발생한 후 내심 한국기업들의 후원을 기다려 온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한인타운과 다소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인사회가 커지면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건립위원회는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 마감 20여일을 앞두고 이번 SKC의 기금 후원을 시작으로 다른 지상사도 기금 모금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순기자
▲김호진 SKC 미주법인장(가운데)이 28일 오영록 한인회장과 김백규 건립위원장에게 회관 건립기금 2만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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