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앨라배마한인회(회장 정소희)는 지난 3일 헌츠빌 매리엇 호텔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겸한 ’2015 한인 신년잔치’를 개최했다.
김성진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축사에서 “오늘같이 미국인 구성비가 많은 모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이중언어로 진행돼 보기 좋다”며 “아주 모범적인 신년파티다”라고 축하했다. 김 총영사는 이어 “차세대의 주류사회 정계 진출과 내년의 한국 국회의원 선거 등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총영사는 대한민국에서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과 증서를 헌츠빌 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 3명에게 전수했다.
정소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북앨라배마는 화합하고 단결하며 신뢰와 사랑이 넘치는 한인회여서 자랑스러웠다”면서 “4년 임기를 마치고 떠나지만 신임회장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과 열정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지난 해 가을부터 앨라배마 한인회연합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어 트로이 트루록 메디슨시 시장, 이기붕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등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단일후보로 출마한 이상신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이상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아파트 매입사업 개시 △유권자등록 캠페인 실시 △회계사와 변호사를 지정해 한인들이 도움 받도록 하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2부 순서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헌츠빌 챔버앙상블(지도 김혜옥)과 선교무용단(지도 황지현)이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조셉 박 기자
<사진> 지난 3일 헌츠빌에서 열린 북앨라배마한인회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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