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6일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CES 개막일인 이날 오후 2시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마련된 현대차 전시장을 찾았다. 정 부회장이 CES에 참석하는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를 포함해 포드 등 주요 자동차 업체의 부스를 돌아보며 경쟁업체들의 스마트카 준비 현황 등을 살펴봤다.
현대차는 CES에서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구현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차량에서 제공하는 한편 원격 전자동 주차시스템과 보행자 경보시스템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선보였다.
아울러 제네시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쇼카,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도 전시한다.
정 부회장은 CES 참관 이후에는 12일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5 북미국제오토 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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