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만 1,000파운드가 넘는 길이 15피트짜리 거대 악어가 사냥꾼 가족에 잡혀 화제다.
앨닷컴은 지난 주말 앨라배마주의 맨디 스톡스 가족 4명이 지금까지 앨라배마주에서 기록된 악어 중에서 가장 큰 악어를 잡았다고 전했다.
이들 가족은 이 악어를 토마스턴 근처에서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장장 10시간이 넘는 사투를 벌인 끝에 겨우 잡았다.
맨디 스톡스는 “악어가 모습을 드러냈을 때 우리 가족은 모두 깜짝 놀랐다”라며 “엄청난 힘에 물보라가 튀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무게를 재는 일도 문제였다. 처음에 윈치를 이용해 들어 올리려 했으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부서졌다. 할수 없이 굴삭기를 이용해 무게를 잴 수 밖에 없었다. 무게는 무려 1011.5 파운드. 이 악어는 지금까지 앨라배마주에서 잡은 악어 중에서 가장 크며 심지어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앨닷컴은 전했다.
악어는 앨라배마주에서 법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유일한 위험 종이다. 앨라배마주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에서는 악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매년 일정 기간 사냥을 허용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
▲지난 주말 일가족 4명에 의해 포획된 1,000파운드가 넘는 악어. 크기로 앨라배마는 물론 세계기록까지 세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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