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스

샌프란시스코 인근 규모 6.0 지진…최소 70명 부상

25년 만에 최악…건물과 도로, 정전 등 상당한 재산피해도

by admin posted Aug 23,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AP=연합뉴스)

 

캘리포니아 북부의 베이 지역에서 24일 새벽 최근 25년 사이 최대인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70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와 함께 일부 건물과 도로, 수도관 등에 피해가 가고 수만명이 정전에 시달리는 등 상당한 재산피해도 뒤따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북동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서 이날 오전 3시 20분 44초에 일어났다.

진앙은 포도주 산지로 유명한 나파 카운티에 있으며, 아메리칸 캐니언 북서쪽 6km, 나파 남남서쪽 9km, 발레호 북북서쪽 13km, 소노마 남동쪽 14km, 새크라멘토 서남서쪽 82km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0.8km였다. 이번 지진은 약 60명이 숨진 1989년 규모 6.9의 지진 이후 최대 규모다.

또 최소 70명이 다쳤으며 다수는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일부는 입원 중이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중상자가 2명이라고 전했다.

지역 방송인 KTVU에 따르면 발레호에 있는 한 교회 예배당이 큰 손상을 입었으며 종탑이 무너졌다.

트위터 사용자 아닌디아 차두리(@andy_bms)씨는 아메리칸 캐니언의 세이프웨이 식료품점에 진열돼 있던 포도주 수십 병이 바닥으로 떨어져 깨진 사진을 올렸다.

 

▲지진으로 유리가 깨진 상점. (AP=연합뉴스)

 

또 샌프란시스코 광역권 곳곳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고 도로 신호등이 꺼졌다. 이동식 주택 등 일부에서는 화재도 발생했다.

이 지역 전력·가스업체인 PG&E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진 발생 1시간 후 기준으로 2만8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긴 상태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하이웨이 37번 서쪽 방향에서 하이웨이 29번으로 통하는 진출로에서 일부 도로 붕괴가 일어났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지진에 따른 진동은 진앙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샌프란시스코에서 남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쿠퍼티노에서도 느껴졌다.

트위터 등에는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오클랜드, 데이비스 등 인근 도시에서 강한 진동을 느꼈다는 주민들의 전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일요일 새벽에 단잠을 자던 근처 지역 주민 상당수가 진동을 느끼고 잠을 깨 불안을 느꼈다.

북부 캘리포니아는 1906년 규모 8.3의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으로 3천여명이 목숨을 잃고 약 30만명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되는 등 엄청난 피해를 겪은 적이 있다.

또 1989년 10월에는 이 지역의 두 프로야구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월드시리즈를 벌이는 기간에 규모 6.9의 '로마 프리에타' 지진이 발생해 베이 브리지가 일부 붕괴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트위터 계정(@SFSymphony)은 이번 지진이 1989년 이후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느껴진 지진으로는 가장 강했던 것 같다며 "모두가 무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1. 현대차, 미국에서 소나타 88만3천대 리콜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 소나타 88만3천대를 리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0일 현대차가 소나타의 자동변속장치 결함과 관...
    Date2015.01.01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2. 금호타이어, 조지아공장 건설 박차

    금호타이어(사장 김창규)가 5년 동안의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개선)을 끝내고 채권단으로부터 조지아 메이컨 공장 건설을 재개하는 승인을 받아 글로벌 넘버원 ...
    Date2015.01.01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3. AP 선정 2014년 앨라배마 10대 뉴스

    중간선거가 실시된 2014년 앨라배마에서는 어느 해보다 정치 관련 이슈가 화제에 올랐다. 공화당이 주의회를 장악하는 가 하면 거물급 지역 정치인들이 불미스런...
    Date2015.01.01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4.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로버트 벤틀리(71) 앨라배마 주지사가 일자리 창출과 건강보험 확대, 그리고 프리-K 프로그램 확대 등을 임기 중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
    Date2015.01.01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5. No Image

    몽고메리한인회 17일 신년하례회

    제22대 몽고메리한인회(회장 안순해)가 2015년 신년회를 1월17일 개최한다. 당일 오후 5시부터 몽고메리 오번대 몽고메리 캠퍼스 굿윈홀에서 열리는 이날 신년회...
    Date2014.12.30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6. No Image

    현대차, 한전부지에 초고층 건물 짓는다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해외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전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Date2014.12.30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7. No Image

    안순해 앨라배마 한인회장 신년사

    어느 해보다 많은 사건 사고로 점철됐던 2014년 한 해가 지나고 어느 덧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몽고메리 한인회는 동포 여러분을 포...
    Date2014.12.30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8. No Image

    <한국일보 앨라배마 신년사>희망 품고 도약하는 해 되기를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일년 내내 즐거운 웃음이 넘쳐나고, 소원하는 모든 것들이 열매 맺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희망과 도약...
    Date2014.12.30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9. 김성진 주애틀랜타 총영사 신년사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미동남부 동포사회도 금년 한 해 새로운 희망을 갖고 더욱 단합하고, 함께 ...
    Date2014.12.30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0. 고준희,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뒷태

    배우 고준희가 과감한 등 노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준희는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과 함께 한 화보를 통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우아함을 담아내...
    Date2014.12.29 Category연예
    Read More
  11. 이수정, 아찔한 란제리 산타로 변신

    '옥타곤걸'로 유명한 모델 겸 방송인 이수정이 섹시 산타로 변신했다. 이수정은 24일 본인의 트위터에 '2014년이 가기전에 의미있는 결과물을 남길수 있어서 넘 ...
    Date2014.12.29 Category연예
    Read More
  12. 채민서 '노출, 베드신으로 악플 보면 후회되기도 해'

    배우 채민서가 팔색조 매력이 빛나는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처럼 배우 채민서는 이번 bnt와의 패션 화보에서 어느 누구도 따라할 ...
    Date2014.12.29 Category연예
    Read More
  13. '저스틴 비버의 그녀' 알리사 아세의 우월한 몸매

    지난 9월 아찔한 상반신 누드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사진을 공개한 남성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알리사 아세(22)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파격적인 사진을 그의 ...
    Date2014.12.29 Category연예
    Read More
  14. 현대차 직원들 올해도 자전거 기부

    현대차 앨라배마 생산공장 직원들이 올해도 성탄절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자전거 기부 행렬을 이어 갔다. 현대차 앨라배마 생산공장은 지난 18일 미 해병...
    Date2014.12.23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5. 현대차 고성능차 개발 시동 걸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고성능 자동차 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그룹은 BMW의 고성능차 개발총괄책임자인 알베르트 비어만(Albert Biermann·57) ...
    Date2014.12.23 Category경제/부동산
    Read More
  16. 영화 '인터뷰' 버밍햄서 전격 상영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가 오는 25일 버밍햄 소재 에지 12 극장에서 전격 상영됐다. 상영에 앞서 이 극장 매니저 찰스 ...
    Date2014.12.23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7. No Image

    앨라배마 출신 NFL 선수 주택 화재는 방화?

    지난 22일 발생한 NFL 댈러스 카우보이 소속 라인백 롤랜도 맥클레인 선수 자택 화재 사건에 대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당국이 이번 화재를 단순 화재가 아닌 ...
    Date2014.12.23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8. No Image

    기도회부터 퍼레이드, 만찬행사까지

    내년 1월 19일에 있을 로버트 벤틀리 주지사의 취임식 행사가 하루 종일 진행될 전망이다. 주지사 취임식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취임식은 행사 당일 오전 7시 30분...
    Date2014.12.23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9. No Image

    앨라배마 실업률 6년 만에 최저

    앨라매바의 실업률이 하락 추세를 이어 가고 있다. 19일 로버트 벤틀리 주지사 사무실 발표에 의하면 앨라배마 11월 실업률은 6%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업률은 1...
    Date2014.12.23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20. 남부앨라배마 한인들 송년회로 하나 돼

    남부앨라배마한인회(회장 오숙자) 송년의 밤 행사가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데어빌 군인회관에서 열렸다. . 가수 김진씨의 양국 국가 제창...
    Date2014.12.23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 369 Next ›
/ 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