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순해 신임 몽고메리 한인회장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지난 1월부터 몽고메리 한인회를 이끌고 있는 안순해 회장(사진)의 말이다. 안 회장은 지난달 7일 취임식에서 “전직 회장들이 워낙 잘해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많은 몽고메리 한인들이 한인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어번 지역 한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한 “대외적으로 몽고메리를 대표하는 한인회 소속 풍물패를 만들고 싶다"고도 했다. 안 회장은 어번에서 현대•기아차 협력 업체인 ‘하나 FA’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임기를 마친 주근수 전 회장은 “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임원들과 단합이 잘 돼 너무 기뻤다”며 “자체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 동남부체전 2위 달성, 8.15 광복절 행사, 불우이웃돕기 모금대회 등 그간 몽고메리 지역발전을 위해 뛰었다”고 말했다.
이지나 기자
안순해 몽고메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