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버린 비정의 20대 산모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서부 앨라배마 페리 카운티에 살고 있는 스테파니 코티즈라는 이 여성은 현재 출산으로 인해 의료진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퇴원 즉시 수감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코티즈는 지난 7일 아이를 출산하면서 스스로 면도용 칼로 탯줄을 자르고 쓰러진 뒤 이를 발견한 어머니와 아이 아빠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코티즈는 의료진의 질문에 자신은 유산을 했고 아이는 쓰레기통에 버렸으며 생사여부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에 아이 아빠가 집으로 돌아와 쓰레기 통에서 울고 있는 생후 5시간 된 아이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아이는 출동한 셰리프들에 의해 버밍햄 소재 앨라배마 소아병원으로 헬기로 후송됐고 폐손상과 탯줄을 자를 때 생긴 감염을 치료받고 있다.
코티즈는 자신이 임신 중인 것을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추궁 중이다.
만일 아이가 사망하면 코티즈에게는 일급 살인혐의가 적용된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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