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의 세인트 쥬드 에듀케이셔널 학교가 이달 말 폐교한다. 76년 역사의 이 카톨릭 학교를 감독하는 모빌 대교구는 7일 오후 학교의 교사와 관리, 그리고 학부모에게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다. 폐교 이유는 오랜 재정적 문제와 학생수 감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학교가 독자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불가피한 것이다. 500명 이상의 학생이 입학해야 할 학교가 지난 10년간 평균 150명 이하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의 금년도 입학생은 83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작년의 67명보다는 증가한 것이었다. 대교구는 지난 10년간 600만 달러 이상을 학교에 지원했다. 학생당 교육 비용이 년 8,100달러이나 현재의 수업료는 4,800달러다.
그러나 화가 난 학부모들은 등록자 수의 감소의 문제보다는 잘못된 경영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다음 학년도 학생 지원이 지금의 세 배인 230여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기부금이 학교 재정에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경찰에 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조셉 박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