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HR1812)에 서명한 한인이 전국적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시민참여센터(KACE)는 9일 현재 전국적으로 2,063명의 편지가 각 서명자의 지역구 연방의원들에게 발송됐다고 집계했다.
지역별로는 뉴욕이 5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리노이 489명, 텍사스이 437명으로 차례로 뒤를 이었다. 특히 뉴욕은 일리노이와 텍사스에 비해 서명자가 크게 뒤졌지만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이 최근 3일 만에 200명이 넘는 서명을 확보하면서 가장 많은 서명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시민참여센터는 밝혔다.
관련 법안은 한국 출신 전문직 종사자에게 매년 1만5,000개의 취업비자 쿼타를 할당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국을 대상으로 취업비자의 수를 할당하는 관례에 따른 것으로 싱가포르와 칠레, 호주와는 달리 한국은 아직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일리노이 제6지구 연방하원 피터 로스캄 의원이 발의한 뒤 공동발의자는 현재 77명으로 늘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는 그레이스 맹(6지구), 스티브 이스라엘(3지구), 톰 리드(23지구), 마이클 그림(11지구), 하킴 제프리스(8지구), 찰스 랭글(13지구), 그레고리 믹스(5지구), 윌리엄 오웬스(21지구), 크리스토퍼 킵슨(19지구 이하 뉴욕), 앤드류 로버트(뉴저지 1지구) 존 런얀(뉴저지 3지구) 연방하원의원 등 11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서명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웹사이트(Action.kace.org)를 방문하면 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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