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햄에 있는 유명 식당 '하이랜즈'가 미국 최고 식당의 최종 후보 5곳에 선정됐다고 알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하이랜즈와 함께 올해 미국 최고 식당 후보에 오른 곳은 뉴욕의 허트(Hearth), 샌프란시스코의 더 스랜트드 도어(The slanted Door), 시카고의 스피아기아(Spiaggia), 그리고 뉴욕의 더블유디-50(WD-50)이다.
미국 최고 식당은 오는 5월8일 뉴욕에서 열리는 비어드 어워드(Beard Awards) 시상식 때 발표된다.
하이랜즈는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번번히 눈물을 삼켰다.
알닷컴은 "하이랜즈의 주방장이자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프랭크 스티드(Frank Stitt)가 2001년과 2011년에 남부 지역의 최고의 요리사로 선정된 바 있어 하이랜즈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케빈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