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 피닉스시에 위치한 한국 기업'일진'이 1천650만 달러를 투입해 생산설비를 확장할 것이라고 wsfa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wsfa는 이어 "일진의 설비 확장공사는 오는 2015년 봄에 끝날 예정이다"며 "이로 인해 일자리 23개가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진출한 일진은 자동차 휠 베어링 생산 전문업체로 현대, 기아 , 크라이슬러, 지엠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6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피닉스 시의회는 지난 18일 일진의 설비 확장에 따른 세금면제와 인센티브 15만달러 지급 안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이와 관련 스완 쿨리간(Shawn Culligan) 피닉스 시 경제개발 국장은 "인센티브는 공사가 완료 후 지급된다"며 "우리 도시에 투자하는 기업에겐 시 정부도 역시 그에 상응하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진이 면제받는 세금은 건설 자재 및 장비에 대한 판매세와 소비세이며, 교육세는 제외됐다. 일진은 또한 향후 10년 동안 건물 및 장비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게 된다.
케빈류 기자
▲일진 앨라배마 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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