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기술 한림원이 앨라배마 주립대 석좌교수였던 고 김기항 박사<사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작고 회원 회상록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고 김박사의 미망인 김명자씨가 본보에 알려 온 바에 따르면 이번 회상록 사업 준비는 포항공대 곽진호 교수가 진행하고 있으며 고인의 연혁, 집필 논문등 연구 업적, 그리고 추모비 사진 등이 실려 한림원 홈페이지(http://www.kast.or.kr)에 올 가을 게재될 예정이다.
김씨는 “고인의 회상록을 진행하는 한림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 이번 회상록으로 앨라배마 한인들이 김박사를 더 잘 알게 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 동안 김씨는 장학회를 설립해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고인을 기려 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고 김기항 박사 장학금 수여식은 8월 16일 몽고메리 한인회 광복절 행사와 함께 치러지게 된다.
고 김기항 박사는 1986년 앨라배마 주립 대에서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석좌교수로 임명됐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이었다.
고인은 수학계의 숙제였던 1992년 윌리엄스 가설을 증명 해결했으며 그의 논문은 하버드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됐다. 캐빈 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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