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앨라배마 생산공장은 이달 연례 휴무를 앞두고 수요에 맞추기 위해 두 차례의 토요일 근무 등으로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몽고메리 공장 직원들은 11월에는 인기 차종인 소나타와 엘란트라를 3만 900대 생산했다. 이는 10월의 최고 기록 생산량 보다 6,000대 적은 수치이지만 추수감사절 휴무에 따른 생산량 감소라는 점을 감안하면 순항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회사는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시작되는 약 2주에 걸친 가동 중단에 앞서 주중 3교대와 두 차례의 토요일 특근 등으로 수요량에 맞춰 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공장은 매년 휴무 기간동안 보수 유지공사를 벌이며 봄철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장비 등을 교체해 왔다.
이 공장 로버트 번스 대변인은 금년도 생산 목표인 39만대 조립을 위해 공장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는 39만 5,000대를 생산한 바 있지만 금년 봄에 새롭게 디자인된 소나타 조립라인 교체 때문에 생산량이 약간 감소할 것으로 에상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11월에 5만 3,672대를 팔아 작년 11월의 최고 판매량에 비해 4% 판매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소나타 판매는 12% 상승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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