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김성진)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 회원들을 위로하는 경로잔치 행사를 마련했다.
주문도시락과 떡, 선물용 수건을 준비한 총영사관은 4일 노크로스 복음동산 교회 내 한인노인회를 방문해 200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나눠 주며 연말을 맞은 노인들을 위로했다.
김성진 총영사는 “부임 직후인 10월 말께 노인회를 방문했을 때 손수 식사를 해 드시는 모습을 봤는데 음식이 부실한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나상호 노인회장은 “총영사가 노인회에 음식을 대접하는 것은 40여년 만에 처음 본다”고 흐뭇해하며 “앞으로 김 총영사와 더불어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총영사는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한글학교 지원 확대와 함께 한인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재외동포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 김 총영사는 “한인노인회가 조속히 한인회관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한인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셉 박 기자
▲김성진 총영사는 4일 한인노인회를 방문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나상호 노인회장(오른쪽)에게 수건을 선물로 증정하는 김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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