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올더스게잇 연합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글렌 푸(51) 목사가 지난 5일 아침 I-85상 메이컨 카운티 숏터 출구 부근에서 자신의 픽업 트럭을 운전하다 대형트럭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 끝내 사망했다.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교회와 성도들은 큰 충격을 받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목사님은 위대한 분이셨다. 그는 항상 용기를 주고 칭찬의 말을 해주는 분이셨다”고 협동 전도사인 에밀리 킨케이드씨는 회고했다. 부목사인 토니 젝은 “그는 이 신앙공동체의 지도자였으며 자신의 마음과 영혼을 이 교회에 쏟아 부었다. 지난 4년 가까이를 그와 동역할 수 있던 것은 내게 기쁨이요 영광이었다. 그는 우리의 대장이었으나 실제로 그는 우리를 섬겨왔다”라고 푸 목사를 추모했다.
글렌 푸 목사는 지난 2010년 이 교회에 부임했다. 푸 목사는 25년 이상을 함께해 온 아내 칼라와 두 자녀, 헌터와 힐러리를 두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