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에 몽고메리에 나타났던 무지개는 다가올 노다지의 전조였을지도 모른다.
앨라배마 관광부는 주 수도인 몽고메리 시와 카운티로 여행 온 관광객 숫자가 크게 증가해 2013년에 전년 대비 8%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여행자들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만 6억 6천만 달러를 지출했다.
여행자들은 호텔, 음식점, 소매점과 교통비용으로 돈을 사용했으며 이는 1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관광부 관리는 관광 경비가 $98,000이 될 때 하나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생겨나며, 두 개의 직접적인 일자리가 생길 때마다 또하나의 부수적인 일자리가 생겨난다고 말했다.
주 전체로 보면 몽고메리는 여행 관련 수입으로 다섯번째를 기록했다. 볼드윈 카운티가 32억 달로 1위이며, 다음으로 제퍼슨 카운티(16억 달러), 메디슨 카운티(9억 9천 7백만 달러), 모빌 카운티(9억 천 6백만 달러) 등의 순이다. 주 전체적으로는 관광산업이 2013년에 전년 대비 3%의 증가세를 보였고 총 수입은 110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2013년도의 관광객 숫자는 앨라배마로서는 큰 경제뉴스이다. 관광 수입은 일자리를 만들고 이는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며 필요한 세금 수입을 만들어낸다. 관광 수입에 의해 만들어진 달러가 없었다면 앨라배마의 각 가구마다 $400의 추가적인 세금을 내야했다”라고 관광부 관리인 리 센텔씨는 강조했다. 지난 10년 간의 주 관광산업 추이를 살펴볼 때 오번 몽고메리 지역은 약 50% 이상의 관광산업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