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매매 근절을 위해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의 기습 함정단속에서 6명의 남성이 체포됐다고 몽고메리 뉴스 닷 컴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는 한인으로 추정되는 앤드류 김씨도 포함돼 있다. 여섯 명 모두 성매수 시도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달 28일 경찰과 몽고메리 수사국 직원들은 성매매를 제안하는 광고를 온라인 상에 게재하였는데 수백통의 전화와 문자 메세지 응답을 받았다. 그리고 혐의자들과 시간 및 약속 장소를 정하였다. 체포된 피고인들은 성매매의 대가로 가격에 최종 합의한 사람들이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피고인들은 매춘부로 위장한 수사관들을 만나 구금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 리사 퍼맨은 이번이 앞으로 카운티 수사국이 참여할 수많은 단속 작전 중의 하나일 뿐이라며 이번 단속을 한 두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하나는 지역 성매매 관련 범죄의 증가이고, 또 하나는 매춘이 인신매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공공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히는 일에 초점을 맞춘 첫번째 단속”이라면서 지속적인 수시 단속을 시사하였다. 이 사건은 카운티 검찰보 조던 프라이터에 배당됐다.
조셉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