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던 한 앨라배마 남성이 의사들이 자신의 성기를 실수로 절단했다고 주장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버밍햄에 사는 자니 리 뱅크스와 그의 아내 젤다 뱅크스는 지난 29일 의료사고를 일으킨 병원과 의사들, 그리고 기타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소장에 의하면 뱅크스는 포경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 달 버밍햄에 있는 프린스턴 뱁티스트 메디칼 센터를 찾았다. 소장에서 그는 마취에서 깨보니 자신의 성기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소장은 또 잘못된 절단으로 인해 이 남성은 극도로 고통받고 있으며, 그의 아내 또한 고통 속에 있다고 주장했다.
소장은 병원, 비뇨기과 관계자, 수술팀과 두 명의 의사를 피고로 적시했다. 소장에는 손해배상 액수를 명시하지 않았다.
병원의 대변인은 이 주장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피고인들은 코멘트 요청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피소당한 의사들의 변호사인 마이크 플로리는 뱅크스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소송을 기각해 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자신의 고객인 마이클 바이빈스 박사와 앨런 애켄스 박사는 뱅크스에 대한 어떤 조직을 제거하나 남성의 성기를 절단하는 수술을 결코 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플로리는 뱅크스의 변호사인 존 그레이브스에 대한 제재와 징계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이브스는 자신은 고객의 주장을 믿으며 징계 요청에 대해서는 8월 7일 청문재판 전에 대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