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결정 자유를 놓고 벤츠 조립공장과 전미 자동차 노조(UAW)간에 벌어진 다툼에서 전미 노동위원회(NLRB)가 일단 벤츠 측의 손을 들어줬다
NLRB 켈르토 로케 판사는 29일 "터스컬루사 벤투 조립 공장이 근로자의 노조 결성 자유를 침해했지만 노조 결성을 반대하는 회사측의 강압적인 행동 및 위협이 있어다는 정황은 없었다'고 판결했다. 로케 판사는 이에 따라 사측에 벌금도 부과하지 않았다.
그러나 로케 판사는 "회사 규정을 개정해 근로자들이 노조의 존재를 알 수 있는 자유로운 활동 및 장소를 보장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UAW는 의도적인 노조활동 방해를 이유로 벤츠 조립 공장을 NLRB에 제소했었다.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벤츠 측은 즉각 환영의 입장을 나타내며 지적된사항에 대해 즉시 회사 규정을 개정할 것임을 밝혔다.
반면 UAW 판결에 불만을 표시하면 서 하지만 지역 노동조합(Local Union)을 결성하기 위한 노조원 서명 작업을 우선 시작 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UAW측의 노조 결성을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주목된다. 지역 조합은 회사와의 단체 교섭 건은 없으나 지역 조합을 통해 조합원을 조금씩 늘려 노조 결정을 이룰 수 있다.
한편 UAW는 지난 5월의 폭스바겐 공장, 6월 레노솔 공장에서 회사들 측의 노조원 회유 및 협박 등의 불공정 사유로 사측들을 NLRB에 제소한 상태다. <캐빈 류 기자>
▲전미 자동차 노조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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