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4일~15일 보름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Lunar eclipse)이 일어난다.
애리조나 대학 천문대 마이클 메이지(Michael Magee)는 최근 "14일 오후 9시 53분부터 보름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되며 15일 오전 12시 45분에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평소와는 달리 붉게 물든 어두운 둥근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벽 1시 24분부터는 서서히 달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 3시 37분 다시 완전한 보름달의 모습을 드러낸다"며 "이번 개기월식은 드물게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빈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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