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비자

H-1B 배우자도 일할 수 있다

백악관 “조만간 최종안 발표” 늦어도 후반기부터 시행

by admin posted Apr 10,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연방이민당국이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자의 배우자(H-4)들에게도 취업을 허용토록 하는 행정안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H-4 소지자에게도 노동허가증(EAD)을 발급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H-4 취업 허용안에 대한 검토를 끝내고 조만간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의 최종안이 발표하면 곧바로 연방관보에 게재된 뒤 90일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늦어도 후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란 게 이민전문가들의 대체적인시각이다.

 

이번에 H-4 소지자 취업허용 최종안이 확정되면 2년 만에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실제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2012년 취업비자 소지자의 배우자인 H-4비자 소지자에게도 취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그동안 백악관의 승인을 받지 못해 시행이 늦어져왔다. 당초 2012년 USCIS가 이 방안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제출했을 당시 2013년 초에는 승인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OMB는 2차례나 별다른 설명 없이 승인 절차를 늦춰왔다.

 

이같은 이유는 연방상원에서 통과된 포괄이민개혁안(S.744)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USCIS의 취업허용안과 S.744법안에 포함된 관련 조항이 상충돼 S.744 법안 처리 결과를 지켜본 뒤에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재 S.744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해 OMB가 'H-4취업 허용안’을 더 이상 늦추지 않고 승인하게 될 것이라는 게 관측통들의 예상이다.

 

H-4 취업 허용안은 ▶취업이민 청원서(I-140) 수속을 진행 중인 상태로 ▶H-1B 기간이 첫 3년이 지나 연장 신청했거나 ▶6년 연장후 추가 1년 연장 신청서를 제출한 H-1B 소지자 배우자에 한해 EAD를 발급해주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현재 주재원(L), 투자(E), 교환(J) 소지자 배우자에게는 EAD를 발급하고 있지만, H-1B배우자들은 이 같은 혜택에서 배제되고 있다.

 

이같은 방안이 시행되면 H-1B 소지자들이 영주권수속에 들어가 I-140을 접수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배우자들도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돼 한인이민 신청자들의 가족들도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김노열 기자

 

?

  1. No Image

    입원 아기 위한 모유은행 출범

    앨라배마 최초의 비영리 모유 저장소인 앨라배마 모유은행이 버밍햄에서 문을 열었다. 이 은행의 목적은 모유를 수집해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아기들에게 ...
    Date2014.06.24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2. No Image

    몽고메리 경찰서장 물러난다

    케빈 머피 몽고메리 경찰서장이 취임 3년만에 어쩔 수 없이 서장직을 떠난다. 케빈 머피 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사임을 발표했다. 그는 28년간 몽고...
    Date2014.06.23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3. 오프라 윈프리, 영화 '셀마' 출연

    오프라 윈프리가 곧 개봉될 영화 “셀마”에 출연한다. 윈프리는 지난 22일 셀마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작설명회에서 큰 박수 속에 입장해 자신이 ...
    Date2014.06.23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4. [2014 월드컵]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실낱같은 희망을 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시 담금질에 들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브라질 이과수에 차려진 훈련 캠프에서...
    Date2014.06.23 Category연예/스포츠
    Read More
  5. [2014 월드컵] 사마라스 막판 결승골…그리스, 극적으로 16강 합류

    그리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짜릿한 반전을 일궈내며 16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그리스는 24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
    Date2014.06.23 Category연예/스포츠
    Read More
  6. No Image

    경찰서 사이버공격 FBI 수사의뢰

    콜린스빌 경찰서장인 게리 보웬은 경찰들이 특정 파일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든 사이버 공격에 대한 조사를 연방수사국(FBI)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보웬은 최근...
    Date2014.06.23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7. No Image

    앨라배마 성병환자 '너무 많아'

    앨라배마 주민들의 성병 감염율이 인구에 기초한 전국 평균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라배마 공중보건국이 지난 5년간의 카운티별 성병 실태를 조...
    Date2014.06.23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8. [2014 월드컵] “벨기에전 대승하면…기적 바라볼 수도”

    ■ 한국16강 경우의 수 러시아-알제리전 결과 골득실 따라 진출 갈려 '기적’이 일어날 것인가. 매우 어렵지만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
    Date2014.06.22 Category연예/스포츠
    Read More
  9. No Image

    앨라배마 5월 실업율 소폭 하락

    앨라배마의 5월 실업률이 전월에 비해 조금 하락했으나 1년 전 같은 달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로버트 벤틀리 주지사는 지난 20일 앨라배마의 실업률이 6.8%로 나...
    Date2014.06.22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0. No Image

    교회 건물에 '예수재림중'낙서

    버밍햄 지역의 교회 기물을 파괴한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했다. 제퍼슨 카운티 쉐리프국은 센터 포인트에 사는 에자 크리(31)를 지난 20일 붙잡아 수감했다. 그는...
    Date2014.06.22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1. No Image

    병든 시누이 방치해 기소

    거동이 불편한 시누이를 마루에 한달간 놔두고 돌보지 않은 북서 앨라배마지역의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했다. 로더데일 카운티 교도소 대변인은 킬렌에 사는 58...
    Date2014.06.22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2. [2014월드컵] 한국 축구, 알제리와 2차전서 2-4 완패…'16강 가물'

    한국 H조 최하위 추락…27일 최종전서 '마지막 희망 살리기' 홍명보호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의 사활이 걸린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Date2014.06.21 Category연예/스포츠
    Read More
  13. [2014월드컵] "응원 멈추면 안돼"

    브라질 월드컵 한국대표팀이 22일 알제리에게 2대 4로 졌지만 26일 열릴 벨기에와의 경기가 아직도 남았다. 한국팀이 16강으로 갈 전망은 어두워 졌지만 그래도 ...
    Date2014.06.21 Category연예/스포츠
    Read More
  14. 미셸 위, US여자오픈 우승

    미셸 위(25.사진)가 제69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미셸 위는 2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파7...
    Date2014.06.21 Category연예/스포츠
    Read More
  15. [2014 월드컵] 알제리전 이겨야 유리한 고지

    ■ 16강 경우의 수 한국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되나. H조에서는 벨기에가 1승을 챙기며 승점 3점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
    Date2014.06.20 Category연예/스포츠
    Read More
  16. [2014월드컵] 브라질 한인이민 사상 최대 5천명 ‘집결’

    현지 K-팝 가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의 사활이 걸린 오는 22일 알제리전을 앞두고 현지 브라질 한인사회가 52년 이민 역사상 최...
    Date2014.06.19 Category연예/스포츠
    Read More
  17. [2014월드컵] '아트사커의 부활' 프랑스, 스위스 5-2 대파

    프랑스가 막강 화력으로 자신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0계단 이상 앞선 스위스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FIFA 랭킹 17위인 프랑스는 20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Date2014.06.19 Category연예/스포츠
    Read More
  18. No Image

    앨라배마 최대투자국은 한국

    한국이 지난해 앨라배마주에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국가가 됐다. 2013년도 한국에서 앨라배마로 직접 투자된 금액은 5억7백만 달러에 달해 한국은 독보적인 최대투...
    Date2014.06.18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9. 주류언론 'E-덴탈 치과' 소피 김 원장 소개

    한인 '이덴탈 치과'의 소피 김 원장을 소개하는 기사가 몽고메리 애드버타이저에 실렸다. 벨로드와 본로드가 만나는 코너지역은 한국인을 비롯하 아시아인 비즈니...
    Date2014.06.18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20. '레노졸' 자동차노조 가입 여부 투표

    자동차 부품공장인 레노졸의 노동자들이 이번 주 전미자동차노조의 일원으로서의 노동조합을 조직할 지 여부를 투표로 결정한다. 19일과 20일로 잡혀있는 이번 투...
    Date2014.06.18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 369 Next ›
/ 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