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한국대표팀이 22일 알제리에게 2대 4로 졌지만 26일 열릴 벨기에와의 경기가 아직도 남았다.
한국팀이 16강으로 갈 전망은 어두워 졌지만 그래도 벨기에를 꺾음으로써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리자고 애틀랜타 한인들은 입을 모은다.
22일 한국팀 단체응원전이 열린 둘루스 D&B를 찾은 한인들은 "아쉽고 답답하지만 벨기에와의 경기에 총력 응원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D&B에는 5백여 명의 한인들이 모였으며, 일요일이어서 가족끼리 응원을 나온 한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인들은 한국팀이 3골을 내어준 뒤 한 골을 만회하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대~한민국"과 "한골 더, 한골 더"를 연호하며 뜨겁게 응원했다.
가족과 함께 붉은 티셔츠를 입고 응원을 한 이태섭씨(47)는 "알제리에게는 안타깝게도 졌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말고 남은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우리 한인들 모두가 응원을 더 열렬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날 한국식당과 스포츠바 등 한인타운 곳곳에서도 한인들이 모여 응원을 했다. 제인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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