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비자

한인 불체자 크게 늘었다

10년 새 27% 증가...중국.인도 등도 급증

by admin posted May 2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연방 불체신분 외국인 인구 보고서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 중 한인, 중국계, 인도계 등 아시아계 이민자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멕시코계 불법체류 이민자는 여전히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비중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의회조사국(CRS)이 최근 발표한 ‘1986년 이후 불법체류 신분 외국인 인구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국의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는 1986년 320만명에서 2010년 1,120만명으로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는 4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으나, 출신국가별 비중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멕시코계 불법체류 이민자는 1986년 전체의 69%를 차지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했으나 24년이 지난 2010년 멕시코계 비중은 58%로, 11% 포인트가 감소했다. 반면,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 중 한인 등 아시아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1986년 6%에 불과했던 아시아계 불법체류 이민자 비중은 2010년 11%로 늘어 5%포인트가 높아졌다. 멕시코계가 감소하고 아시아계가 증가한 것과 달리 유럽계와 중남미계(멕시코 제외) 불법체류 이민자 비중은 각각 2%와 23%로 변화가 없었다.

한인과 중국계, 인도계 등 아시아 국가 출신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는 최근 10년 새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아시아계 불법체류 이민자 비중 증가 추세를 반영했다.

지난 2012년 공개된 인구센서스국의 ‘2011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불법체류 한인 인구는 2000년 18만명에서 2011년 23만명으로 27% 늘었고, 중국계는 19만명에서 28만명으로 47%나 급증했다.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이민자 그룹은 인도계로 2000년 12만명에서 2011년 24만명으로 100%나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는 경기침체 직전이었던 지난 2007년 1,240만명으로 미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불법체류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 2009년 1,110만명 수준까지 감소하다 회복세로 돌아서 2012년 현재 1,170만명의 불법체류 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에 입국한 시기에 따른 불법체류 이민자 구성도 크게 달라졌다.

2012년 현재 미 전국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 10명 중 4명은 2000년 이후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0년 850만명에서 2007년 1,240만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던 변화 추이를 반영했다.

CRS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입국한 불법체류 이민자가 333만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29%를 차지했고,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입국한 이민자는 158만명으로 14%를 나타내 2000년 이후 입국자가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반면, 1980년부터 1984년까지 입국해 불법체류 기간이 30년이 된 이민자는 85만명으로 7%를 차지해, 입국시기별 이민자 그룹 중 가장 적었다. <김상목 기자>

?

  1. 앨라배마 인종 차별의 벽을 허물다

    오번대학 최초의 흑인 의예과(pre-med) 학생이었던 존 저니건 박사는 1984년 개업의가 된 이래 몽고메리와 의료계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는데 가장 앞자리에 있...
    Date2014.05.29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2. 현대차, 몽골에 자동차 재활용 기술 전수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있는 도로교통부에서 '몽골 자동차 재활용 센터' 관련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몽골 자동차 재활용 센터는 한국...
    Date2014.05.29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3. “동해병기 신속 처리해 달라”

    뉴욕주하원의 법안처리 지연으로 동해병기 입법성사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한인 학부모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지난 26일 셸던 실버...
    Date2014.05.29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4. “재난방지 구축 적극 동참할 것”

    보스턴 한인회(회장 한선우, 사진), 뉴햄프셔 한인회(회장 박선우, 사진), 로드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이동문, 사진 )등 뉴잉글랜드지역 한인회장은 지난 20일 최...
    Date2014.05.29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5. [포토]한인 폴 윤 후보 후원기금 모금행사

    ▲내달 3일 치러지는 뉴저지 포트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폴 윤 후보를 위한 후원기금 모금 행사가 27일 김영길 선거총괄회장 자택에서 40여명의 후...
    Date2014.05.29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6. No Image

    79세 한인 할머니 대학 최고령 졸업

    올해 조지 메이슨 대학 졸업식에서 79세의 한인 할머니가 최고령으로 졸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지니아 덤프리스에 거주하는 미아 노턴 할머니는 지난 주 짙...
    Date2014.05.29 Category애틀랜타
    Read More
  7. No Image

    "현대·기아차, 브라질월드컵 수혜주"

    한국투자증권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후원사인 현대·기아차 주가가 월드컵 수혜로 상승할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
    Date2014.05.29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8. No Image

    “운전사 민첩대응 희생 줄인듯”

    지난 24일 멕시코 엔세나다 지역에서 발생한 삼호관광 소속 버스 전복사고(본보 27일자 A1·A3면 보도)와 관련, 멕시코 연방 교통당국이 사고 당시 이 버...
    Date2014.05.29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9. No Image

    경범불법체류자 추방 안한다

    국토안보부 곧 발표 오바마 행정부가 체류기한을 넘긴 단순 오버스테이 불체자와 경범 전과 이민자에 대해서는 추방을 가급적 자제하는 큰 폭의 추방완화 정책을...
    Date2014.05.29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0. No Image

    한인 불체자 크게 늘었다

    연방 불체신분 외국인 인구 보고서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 중 한인, 중국계, 인도계 등 아시아계 이민자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멕시코계 불법체류 이...
    Date2014.05.29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1. No Image

    집요한 `위안부·동해 로비'

    일본군 위안부 기림 조형물 설립운동이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미국 정치권을 상대로 군대 위안부와 독도, 동해병기 문제와 관련해 총력...
    Date2014.05.29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12. No Image

    한국정부 '투자이민 유치' 특명

    한국 정부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글로벌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창업비자 발급 및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한 것을 계기...
    Date2014.05.29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13. No Image

    곳곳 숨긴 100달러...현금찾아라 열풍

    LA와 샌프란시스코에 때아닌 ‘보물찾기’ 열기가 일고 있다. 스스로를 부동산 갑부라고 밝힌 익명의 인물이 이들 도시 곳곳에 돈을 숨겨 두고 트위터...
    Date2014.05.29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14. No Image

    고교생 3명 집단 성폭햄 혐의 긴급체포

    졸업을 앞두고 있던 3명의 조지아 고교생들이 한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자칫 그냥 묻혀질 뻔 했던 이번 사건은 피해 여학생이 사...
    Date2014.05.29 Category애틀랜타
    Read More
  15. No Image

    파산 최다’ 불명예// 조지아 은행들 살아난다

    조지아주 은행들의 수익성이 급속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해 1분기 조지아 219개 은행...
    Date2014.05.29 Category애틀랜타
    Read More
  16. 스머나 주택가에 '곰' 출몰

    스머나 주택가에 곰이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스머나 경찰에 따르면 28일 아침 8시 30분께 사우스캅 드라이브와 하이랜드리지 로드 사이에 있는 하이랜...
    Date2014.05.29 Category미동남부
    Read More
  17. No Image

    “재외동포 우수 인력 모십니다”

    첨단 기술분야의 외국인과 재외동포 인재들이 한국에 들어가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금과 창업비자 등이 신설됐다. 중소기업청은 법무부와 공동...
    Date2014.05.29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18. 주목! 이 사람- GMC 루핑 박은석 대표

    15년 워런티 후원도..."후불 결재 전통 지킬 터" 종합건축회사 GMC 블루 서비스(대표 박은석)가 벌시코 루핑 시스템스에서 선정하는 금메달 수상 업체로 2년 연속...
    Date2014.05.29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9. [업소탐방] 송석화CPA

    주회계사협회 정보공유 회계사와 상담 유리 미국 생활에서 성공하려면 회계사를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있다. 회계사라고 하면 ‘공인회계사’즉, Cer...
    Date2014.05.29 Category업체탐방
    Read More
  20. No Image

    버지니아에도 위안부 기림비

    버지니아주 북부에 오는 30일 위안부 기림비가 들어선다. 26일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위안부 기림비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 뒤쪽 잔디공원인...
    Date2014.05.29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 369 Next ›
/ 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