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김동윤(영문 에릭 김) 학생이 버밍햄 소재 후버 고등학교를 수석졸업해 화제다. 이날 졸업식은 버밍햄 소재 앨라배마 주립대(The University of Alabama at Birmingham 이하 UAB) 버토나 강당에서 거행됐다.
김군은 수석 졸업 연설에서 “세계는 우리들의 것이지만 그리 순탄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앞으로 펼쳐진 우리들의 인생이라며 편안하게 받아들이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한번의 삶을 살아간다며 위험이 있더라도 기존 규칙과 관습을 바꿔보자고 역설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웃음은 가장 값싸지만 휼륭한 약이 될 수 있다며 어려움이 있더라고 열정을 가지고 웃음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군은 후버고등학교 시절 토론 클럽 팀장, 스패니쉬 클럽에서는 회장을 맡아 이끈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번 A-KEEP주최 분단을 주제로 한 에세이 대회에서 재미교포 2세로서 겪은 내적인 문화적 갈등을 주제로 글을 써 준우승을 차지 에세이 실력을 과시한바 있다.
김 군은 올 가을학기부터 UAB 의과대학 통합과정에서 화학과 스패니쉬 복수전공을 하게된다. 또한 김 군의 아버지인 김형균씨 역시 UAB 의과대학에서 임상실험에 관한 연구를 하는 과학자로 근무하고 하고 있다. 캐빈류 기자
▲김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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