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비자

“추방유예 받아도 나아진게 없어요”

불체 청소년들 취업·사회생활 근본 개선 안돼

by admin posted Apr 02,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미국 내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오바마 행정부의 임시 구제조치인 ‘추방유예’(DACA) 정책이 시행 2년째를 맞은 가운데 추방유예 대상으로 승인을 받은 한인 등 이민자들이 체류신분의 굴레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취업과 사회생활에서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불안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의회에서 포괄 이민개혁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20만여명에 달하는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방유예 조치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추방유예 신청 후 노동허가증을 받은 김모(28)씨는 구직시장에서 찬밥 신세다. 대학 졸업 후 5년 동안 이력서에 넣을 경력이 부실한 것.

김씨는 “불체 신분으로 한인 또는 패스트푸드 업체서 현금 받는 일만 해오다 보니 전공을 살리지 못했다”며 “노동허가증이 나와 제대로 된 직장을 얻고 싶지만 사무직 인터뷰 기회를 잡기란 쉽지 않다”고 전했다.

불체 신분으로 추방유예 수혜자격에 해당하는 한인 이모씨(25)는 가족과의 상의 끝에 추방유예 신청 자체를 하지 않은 경우.

이씨는 “서류미비 신분 친구들 사이에 이민서비스국에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대통령이 바뀐 뒤 추방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많다”며 “부모님도 서류미비자이기 때문에 이민개혁 통과가 될 때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오바마 행정부가 시행한 추방유예 조치가 불체 신분 청소년과 이민자들에게 희망과 불안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특히 추방유예 승인과 노동허가증을 받은 이들은 초반 일자리 찾기에 적극 나서지만 곧 좌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학교 추방유예 담당자는 “서류미비 청소년들이 추방 두려움에 벗어나고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긍정 효과이지만 그들이 겪는 현실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고용주들은 노동허가증 번호로 서류미비 사실을 알고 대우를 잘 안 해주곤 한다”고 말했다.

추방유예 승인을 받은 UC버클리 출신 ‘드림법안’ 촉구 활동가 홍주영씨는 “대학을 졸업한 같은 처지 친구들이 일자리를 찾을 때 이력서에 넣을 말이 없다고 한다”며 “신분과 학비문제로 대학을 못 간 친구들은 일자리를 못 찾아 고통을 호소할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LA타임스는 최근 이처럼 서류미비 청소년들이 추방유예 조치 이후에도 여전히 불체 신분의 그늘 아래서 주눅 들어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추방유예 승인을 받은 학생들은 ▲패스트푸드 등 저임금 일자리 전전 ▲고등학교 또는 대학 졸업 후 수년 동안 경력이 전무 ▲고용주들의 선입견으로 구직 진입장벽 ▲재정보조 및 거주민 학비혜택이 없어 고등교육 기회 박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서류미비 청소년들은 2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추방유예 조치가 미래계획 및 실행 자체를 봉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의 윤대중 사무국장은 “이민개혁에 반대하는 주들은 서류미비자들이 일상생활을 못하도록 각종 규제를 만들고 있다”며 “결국 추방유예는 제한적인 구제책으로 포괄적 이민개혁이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

  1. No Image

    학교식당 음식서 바퀴벌레 '우글우글'

    조지아의 한 고등학교 식당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무더기로 나와 학교가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동이 일어난 곳은 포크카운티의 세다타운 고등학교로 지난 ...
    Date2014.05.22 Category애틀랜타
    Read More
  2. 연방상원 공화 경선 결선투표행

    과반득표자 없이 퍼듀ㆍ킹스턴 후보 1, 2위 차지 딜 주지사. 샘 넌 민주 상원후보 여유있게 승리 2014 조지아 예비선거 최대 관심사였던 연방상원 공화당 경선에...
    Date2014.05.22 Category미국뉴스
    Read More
  3. 2014 조지아 예비선거 "한인후보들 모두 아쉽게 고배"

    유진철-연방하원 공화경선서 5명 중 2위 팀 허-주하원 민주경선서 초반선전 불구 석패 관심을 모았던 유진철. 팀 허 두 한인후보가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
    Date2014.05.22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4. 존스크릭 몬테소리

    다양한 자연활동 더한 여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중 '자연의 은혜'라는 컨셉으로 구성된 존스크릭 몬테소리(대표 아쉬라프 펀자니)의 여름 프로그램이 한인들의 ...
    Date2014.05.22 Category업체탐방
    Read More
  5. No Image

    공화 유권자도 이민개혁 지지

    이민개혁법안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는 연방하원 공화당 지도부와 달리 대다수의 공화당 유권자들은 포괄이민개혁안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 전문...
    Date2014.05.22 Category이민/비자
    Read More
  6. No Image

    “베트남 참전 한인 2명에 경의”

    뉴욕주상원이 한인 재향군인 2명에게 경의를 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뉴욕주상원은 20일 대한민국 해병대 출신인 이용창씨와 박종수씨에게 경의를 표하는 내...
    Date2014.05.22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7. No Image

    60대 한인 사우나서 숨진채 발견

    60대 한인 남성이 한인 운영 사우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9시께 한인 김모(63)씨가 이 지역 K 사우나의 목욕탕 내...
    Date2014.05.22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8. No Image

    신축 브라이스 정신병원 오픈

    앨라배마 소재 정신병 전문병원인 브라이스 병원이 신축공사를 마치고 터스칼루싸에서 신규 오픈했다. 새 시설은 앨라배마에서 성인을 위한 정신병원으로서는 가...
    Date2014.05.22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9. No Image

    당국,차 부품업체 '레노졸' 직업병 조사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셀마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공장 '레노졸'의 안전문제에 대한 불만을 접수하고 조사중이다. 레노졸은 카시트 제조업체다. 조사는 종업원의...
    Date2014.05.22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0. No Image

    몽고메리시 "술집에 무장 안전요원 채용 허용"

    몽고메리 시의회는 나이트클럽이 무장 안전요원을 고용하는 내용의 조례에 대해 승인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20일 통과된 조례가 지난 12월 두 명의 사망자를 냈...
    Date2014.05.22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1. 한인 청소년 테니스팀 '일냈다'

    ▲우승을 차지한 빌리글로브 팀원들과 코치들. 팀원은 에디 홍, 이안 정, 박진서, 조이 진, 조셉 박, 네이선 칭, 네이선 웡, 토마스 김 등이다. 2014년 봄철 열린...
    Date2014.05.22 Category스포츠
    Read More
  12. No Image

    뉴욕 한인 치과의사 100만 달러 손배소

    한인 치과의사가 뉴욕에 진출한 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치과병원을 상대로 일방적 계약해지를 당했다며 1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뉴...
    Date2014.05.22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13. 화제의 아시안 영화 대거 상영

    한국 영화들을 비롯 아시아의 최신영화들이 올해도 링컨센터로 대거 몰려온다. 내달 27일부터 7월14일까지 링컨센터 월터 리더 극장과 재팬 소사이어티에서 펼쳐...
    Date2014.05.22 Category문화/생활
    Read More
  14. No Image

    헌츠빌 주민 전기료 더 낸다

    헌츠빌 주민들은 5월분 전기료를 8 달러에서 15 달러까지 더 내게 됐다. 헌츠빌 시가 운영하고 있는 전기회사가 4월 분 전기료 고지서를 잘못 계산했기 때문이다...
    Date2014.05.22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5. No Image

    공무원연금 기금 10년내 고갈될 수도

    33만 5000명 이상의 주공무원과 은퇴자를 위한 연금기금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경우 기금이 10년내에 고갈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트로이 대학의 한 연구...
    Date2014.05.22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16. No Image

    몽고메리 YMCA 새 청소년 프로그램 시작

    몽고메리 YMCA는 ‘가서 일으키라’(Reach and Rise)라는 새로운 청소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국의 YMCA에서 행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
    Date2014.05.22 Category스포츠
    Read More
  17. No Image

    오번대 자동차 연구소 신설

    오번대 공과대학이 최신 자동차 산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오번대학은 앨라배마대학 헌츠빌 캠퍼스와 테네시 공과대학과 함께 최신...
    Date2014.05.22 Category교육
    Read More
  18. No Image

    가주 한인변호사 10년간 2,800명

    한인 이민사회 성장과 함께 새로 법조계에 진출하는 한인 인재들이 늘면서 지난 10년간 캘리포니아에서 총 2,800여명이 변호사로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
    Date2014.05.22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19. No Image

    뉴욕 한인직원, 자동차 딜러샵 제소

    한인이란 이유로 직장상사에게 ‘삼성(Samsung)’이라고 불린 뒤 지속적으로 아시안 비하 언어인 ‘칭크(Chink)’라는 표현까지 들은 한인 ...
    Date2014.05.22 Category미주한인
    Read More
  20. No Image

    주지사 후보 '복권 판매계획' 발표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스테이시 조지는 앨라배마의 복권 판매가 매년 2억 달러를 조성해 여러 사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몽고메리에서 가진 기자...
    Date2014.05.22 Category앨라배마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 369 Next ›
/ 36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