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몽고메리 오크우드 묘지에 가면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바로 묘지 투어다. 이번 투어는 몽고메리 박물관 (Montgomery Museum of Fine Arts)의 큐레이터인 미첼 판호스트(Michael Panhorst)이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올해에는 석재 및 금속 보존 전문가인 가일 쉐곤(Gail Shegon) 및 역사학자이며 장례 미술 전문가인 메리 안 닐리(Mary Ann Neeley)가 함께 할 예정이어서 배우게 될 것이 그 어느해 보다 풍성할 듯 싶다.
올해 투어의 포인트에 대해 판호스트 씨는 “묘비에 새겨져 있는 문장 및 장식물이 갖는 의미를 주로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크우드 묘지는 1818년 앤드루 덱스터(Andrew Dexter)와 존 스콧(John Scott)이 땅을 몽고메리 시에 기부하면서 조성되기 시작했다. 총 16만8천 스케어피트 규모의 묘지에는 약 12만기의 묘가 있으며, 앨라배마 주가 배출한 컨트리 가수 행크 월리암스 부부 등 여러 유명인사들이 잠들어 있다.
투어는 이날 오전9시와 11시 두차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5달러(12살 이하는 무료)다.
주소: 829 Columbus St. 36104.
케빈류 기자
▲관람객들이 행크 윌리엄스 부부 묘지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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