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번대학의 투머스 코너와 샘포드 팍 재개발 공사가 이번 주 시작됐다. 수요일에 시작된 공사는 두 단계의 재개발 공사중 첫 단계 공사이다. 첫 단계는 주로 인공적 요소들로 이루어진 공사이다.
“첫 단계 공사는 포장, 토양교체, 앉을 수 있는 원형 담 설치 등이다. 이 작업들은 차단벽을 설치한 후 실시된다”라고 게일 리즈 오번대 시설관리 담당자가 말했다. 약 9천 스퀘어 피트의 차단벽이 투머스 코너에 설치되는데 이로 인해 여러 보도들이 폐쇄될 예정이다.
대학측은 보도 자료에서 공사기간 중 보행자들과 차량 운전자들은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 줄것을 부탁하였다. 공사에 앞서 투머스 코너 브릭 게이트 위에 설치된 독수리 상들은 철거될 예정이다. 그러나 게이트는 그대로 존치된다.
첫 단계 공사는 가을학기 이전에 완공 예정이다. 오크나무 이식 또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나무를 선정하는 과정과 나무의 뿌리까지 안전하게 이식하는 작업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번 풋볼팀이 승리할 때마다 투머스 코너에 있던 오크나무에 화장지를 던지며 자축하는 전통이 오번대학에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타 대학을 응원하는 한 남성에 의해 이 나무가 독극물에 오염됐고 결국 지난해 이 나무들이 제거됐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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