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생산 돌입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뉴욕 모터쇼에서 2015년형 LF소나타를 선보여 각종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가운데 몽고메리도 덩달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형 LF소나타가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신형 소나타는 5월12일 생산에 들어가며 금년 여름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는 품질시험 등을 위해 이미 500대 이상을 생산했다.
뉴욕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몽고메리 공장과 화상통화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미국 회장이자 CEO인 데이브 주코프스키는 신형 소나타 공개 직전에 몽고메리 공장에 있는 품질관리 디렉터인 크리스 수쏙과 화상통화를 한 것이다.
여기서 주코프스키는 ‘무엇이 신형 소나타의 생산을 가능하게 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수쏙은 “우수한 노동력과 앨라배마 주와 몽고메리 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답했다. 수쏙은 모터쇼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공장을 직접 방문해 작업을 관람하도록 초청하기도 했다. 수쏙은 이어 “신차 생산은 마치 신생아를 얻는 것과 마찬가지다. 2년동안 이 일을 했고 마침내 출시할 준비가 됐다.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뉴욕 모터쇼를 위해 몽고메리에서 대규모 지역 대표단이 파견됐다. 주 상무장관 그렉 캔필드,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댄 해리스, 몽고메리 상공회의소 여러 회원 등이 이번 쇼를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
모터쇼 공장 생중계에서 앨라배마 직원들은 수쏙 뒤에서 환호하면서 “앨라배마의 자랑”이라는 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새롭게 디자인한 소나타의 출시는 현대와 몽고메리 공장은 물론 이 회사를 지원하는 우리 주의 기관인 팀 앨라배마에도 흥분되는 순간이다. 우리는 신형 소나타의 성공을 확신하며 이는 현대 몽고메리 공장의 미래를 보장해주고 앨라배마와 자동차 생산자 사이의 유대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다”라고 캔필드 주 상무장관은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엘란트라 생산 라인도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수쏙은 "지난 3월 판매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엘란트라 판매가 늘고 있다"면서 "물량을 맞추기 위해 5월부터 라인 교체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셉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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